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과정 운영... 구도심 활성화 기대

[한국농어촌방송/박상철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8일 마을공동체혁신센터에서 광덕지구 도시재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 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대학개강 (사진제공=화순군) 

도시재생 대학은 마을 현안 발굴·해결에 관한 주민들의 역량을 키우는 시민 참여 교육이다. 지역 주도로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다음 달 12일까지 6주 동안 총 6차례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도시재생 사업의 이해 ▲도시재생과 주민참여 ▲현장 조사 및 분석 ▲사업 도출 ▲세부실행계획 마스터플랜 작성 ▲조별 워크숍 결과 발표로 구성됐다.

도시재생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과정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은 이번 교육에서 지역 주민 20명 이상이 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료 주민들은 지역에서 도시재생 활동가로 역할을 해나가며 구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강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체온을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광덕지구 주민은 누구나 화순군 도시재생센터(☎061-379-3640)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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