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영광=이계선 기자] 영광군은 봄을 맞아 팬지 등 봄꽃 식재와 관내 공원의 수목정비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 봄 맞이 꽃단장 ‘한창’ (제공=영광군청)
영광군, 봄 맞이 꽃단장 ‘한창’ (제공=영광군청)

 

지난해 11월 관내 가로화단 및 주요 도로변에 심은 튤립구근 6천 본과 팬지 4만 본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이번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영광읍 소재 생활체육공원은 장미원의 장미꽃 경관 연출을 위해 가지치기 및 비료 700포를 살포하였다. 또한 등나무 줄기를 정비하고, 등나무 주변에는 수국을 식재할 계획이다. 우산근린공원은 공사로 인해 포장하지 않고 남아있던 384m 구간 산책로에 탄성포장 공사를 지난 9일 완료했다. 성산근린공원은 숲가꾸기사업을 지난해 12월 완료함에 이어 올해는 2.2km의 숲속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가로수는 지주목 정비, 바로세우기, 가지치기, 병해충방제 등을 통해 정비하여 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영광읍 단주리 회전교차로 부근에 있는 2,026㎡(길이 200m, 폭 10∼12m)의 “천년의 빛 영광” 글자를 수목으로 새긴 절개지에는 황금달맞이 꽃 15만본을 식재하여 봄에 노랗게 꽃피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들과 영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형형색색 밝은 봄꽃과 도심 속 녹색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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