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이명준 기자] 무안군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을 알리기 위해 웹툰을 제작하여 홍보하고 있다.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 홍보 콘텐츠 (제공=무안군청)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 홍보 콘텐츠 (제공=무안군청)

 

웹툰은 무안이 고향인 주인공(연호)이 귀향하여 30년 낙지잡이 장인에게 가래낙지, 묻음낙지, 팔낙지, 횃불낙지, 끈낙지 등 다양한 기술을 전수 받으면서 성장하는 내용으로 총 10화, 회당 23컷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들은 만화와 현장사진을 통해 낙지잡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갯벌을 토대로 살아가는 어촌주민들의 삶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

군은 만화를 네이버 웹툰에 ‘무안군 갯벌낙지’로 연재중이며, 이달 중 SNS와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깨끗한 서식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무안갯벌에서 낙지잡이를 하던 우리 선조들의 현명한 지혜를 전승하고 보전하기 위해 웹툰을 제작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방식으로 갯벌낙지 맨손어업에 대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황토갯벌랜드 내 갯벌낙지 맨손어업유산관에서는 맨손어업 기술과 낙지어구 등 다양한 볼거리로 무안 갯벌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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