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농협(이성희 회장) 축산경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질병 발생으로 진입한 비대면(Untact) 사회에 발맞추어 축산관련 종사자교육 온라인 수강 환경도 대폭 개선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해 축산관련 종사자교육은 집합교육이 중단되어 100%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19년 15천명에 불과했던 온라인 수강인원이 '20년 81천명으로 5배 이상 증가하여 온라인 수강 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따라서 지난 2월말 별도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바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기반의 온라인 수강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올 하반기까지는 10개 과목 65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추가 제작하여 전 과목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 기반 교육정보 관리 및 수강 환경 개선을 담은‘SMART 2.0’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속에 추진하여 올해 안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개선 사업의 목표는 IT기기 사용이 어려운 사람도 손쉽게 수강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온라인 교육 은 고령 축산농가에 맞춰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축산관련종사자교육 수강 관련 문의는 인근 축산농협을 비롯한 교육운영기관을 방문하거나 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