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계획 수립·분석 통해 10% 소득 증대 목표

[한국농어촌방송/박상철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시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소농경영교육 (사진제공 화순군)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 (사진제공 화순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은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영개선 마인드 향상, 자립 경영 역량 강화, 경영 혁신 등을 통해 강소농을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부터 신규 강소농과 기존 강소농 51명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소농 개념과 비·품·고·가·역(비용 절감, 품질향상, 고객 확대, 가치향상, 역량 강화) 실천과 농가 소득 10% 증대를 달성하기 위한 농가별 목표 설정, 관계 형성의 가치 중심 경영 기획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경영계획서 작성 실습으로 교육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앞으로 진행될 심화 교육 과정에서는 농장의 차별화 전략 수립,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품목별 전문 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군은 2011년 강소농 교육을 시작으로 총 434명의 강소농이 참여해 농산물 홍보, 유통, 마케팅 등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강소농 자율 모임 활동, 소득 증대를 위한 직거래 활성화 사업 등을 실시해 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소비문화 변화에 따라 차별화 마케팅이 강조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역량개발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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