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 5곳 및 심리치료 이수기관 11곳과 협약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심리치료 이수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심리치료 이수기관 협약식’ 개최 (제공=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심리치료 이수기관 협약식’ 개최 (제공=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번 협약식은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된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 5곳 및 ‘심리치료 이수기관’ 11곳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은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 및 학부모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상담·치유·교육·학생일시보호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당연기관으로는 올해 초 동부교육지원청에서 개설한 ‘빛고을 지·세·움’이 있다. 민간기관으로는 공모과정을 거쳐 선정된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이누리발달심리상담센터, 마음이음심리상담센터, 호남대학생상담센터, 해맑은심리발달센터 등 5곳이 있다.

‘심리치료 이수기관’은 학교폭력 가해조치를 통보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이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당연기관으로는 동부·서부·광산Wee센터 3곳이 있다. 민간기관으로는 올해 초 공모과정을 거쳐 선정된 3%상담문화센터, 그림나라미술치료교육원, 너나들이심리상담연구소, 마음그림심리상담센터,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 마음챙김트라우마심리상담센터, 민들레아동가족상담센터, 빛고을심리상담센터, 아트스토리심리상담센터, 아동·청소년우리가족심리상담센터, 하트세라피광주미술심리상담센터 등 11곳이 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교폭력으로 피해학생과 학부모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들은 질 좋은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가해학생도 잘못된 행동을 진정으로 반성하며 심리치료에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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