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의 세상엿보기] 과거를 묻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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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의 세상엿보기] 과거를 묻지 마세요
  • 김용희 시인·수필가
  • 승인 2021.03.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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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시인·수필가
김용희 시인·수필가

[한국농어촌방송/경남=김용희 시인·수필가] 이번 시장선거에 출마한 분들 모두 훌륭한 분들이다. 어려서는 달동네 단칸방에 전기 수도도 없이 살던 분들이 지금은 최소 50억 자산가다. 기업해서 천억대 부자도 있다. 직업은 변호사 교수 기업가 전직 장관.

군대는 군의관 법무관으로 장교근무, 말단 보병은 없다. 혹은 근시 부정시로 군대를 못갔거나. 스웨덴 150년 기업, 국내 GDP 30%를 차지하는 국민기업 스덴베리 가문은 현역 만기제대 못하면 회장자격 없다. 그건 그 나라 얘기다. 여하튼 모두 똑똑한 분들이다. 그렇게 똑똑한 분들이 국민을 이끄는 것이다. 지도자는 똑똑해야 하니까.

현금 수십억씩 쌓아두고 사는 분들, 돈이 돈을 번다고 만일 이번 SK바이오 공개에 20억(후보자 대부분 현금 20억) 청약했으면 100주 정도 배정받았고 최소 천만원 차익 발생이다. 똑똑한 분들은 돈을 그렇게 버는 것이다. 주호영 대표는 20억짜리 아파트 40억 되어서 문정권에 감사하지만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서민들은 불가능한 것이 그들에게는 가능한 게다. 그들의 자산 형성과정이야 알 것 없다. 그들처럼 그렇게 재산관리 군복무관리 할 줄 알아야 지도자로서의 능력이 인정되고 시민을 이끌 수 있는 게다. 외국에 유학도 가고 일본 주택에도 투자도 하고, 박영선은 당선되면 서울시민에게 십만원씩 준단다. 본인 돈으로 말고 나랏돈 서울시 재정으로. 그건 서울시민이 낸 돈인데. 이건희는 그림만 팔아도 3조니깐 그런 분들이 자기 재산 기부해서 소위 한턱 쏘는 것 아니다.

전락 전술은 전쟁용어다. 쌈박질에서 승리하는 기술에 관한 용어다. 씨름 야구 축구 같은 게임과 관련된 얘기다. 선거도 선거 전략이라 한다. 캠프라 한다. 캠프는 전투를 위한 임시 막사다. 그래서 선거에서 승리하면 한 자리씩 전리품 나눠주듯 한다. 그것을 엽관제라 했든가? 국민을 상대로 아니 토양으로 해서 권력 따먹기해서 승리하면 그 과실을 나눈다. 국민위한 봉사 헌신 말로는 그렇게 하지만 내용은 쟁탈이요 분배다. 선거용어에는 간구, 호소, 청원 이런 것 없다. 전략, 설득, 이해…. 그런데 이런 용어는 기본적으로 권위의식 우월감으로 국민을 대상화해서 보는 시각이요 실제로도 그분들은 우성인자로 살아온 똑똑하고 우수한 분들이다.

그런데 이순신, 대처, 링컨, 워싱턴, 메르켈 이런 분들은 안 그랬던 것 같다. 그저 서민으로 살다가 서민으로 돌아간 분들이다. 다시 오두막집으로 갔다. 미수 허목도 그랬단다.

반민특위가 민족 분열시켰다는 그분은 이번 야당 당내 후보전에서 패배했다. 패배해도 상관없다. 다음에 또 또 나오면 된다. 과거청산 운운, 그게 단합을 해치는 것이다. 국가를 분열시키려는 불온적 행동이다. 일본 일제에 동조했던 아니든 과거를 묻지 마세요. 미래지향적으로 가야지. 이승만도 묻지 않았는데 물으려고 하면 안된다. 그런데 일본 앞잡이 하다 해방조국에서 다시 관리로 등용되어 또 지배권력되니 “그렇게 되면 안된다”고 저항하다가 4.3사건 여순사건 주동자 동조자 되었고 잔당은 파르티잔되었다. 그 빨지산 잡자고 군인들은 온 동네를 몰살시키고. 그게 모두 정치인들 결정이었다.

그러니까 선거, 누구를 선택해야 하나? 전략이란 단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 국민을 관리대상으로 보지 않고 객관으로 보지 않고 주관으로 보는 사람. 서민들과 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느껴지는 사람. 좀 우둔한 사람.

지금은 좀 심한 듯 하다. 전락 전술만 보인다. 봄철 황사보도 더 심하다. 국민들 바보 아닌데 절대로 아닌데 아직도 자꾸만 관리대상 통제대상으로 객관화 사물화한다. 우민정치 대중정치의 묵은 유물적 관점에서 한 발자국도 탈피하지 않은 듯하다. 본인 재산 모으듯 표 모으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여하튼 좀 지켜보자. 저 똑똑하고 우수한 분들이 혹시 앞으로는 정말 시민위한 정치할지, 아님 또 본인들 성장할 토양쯤으로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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