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니다' 캠페인도 전개

여수시 한려동은 오동도 방파제에 쌓여 방치된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 한려동은 오동도 방파제에 쌓여 방치된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여수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여수시 한려동은 오동도 방파제에 쌓여 방치된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한려동 실천본부 위원을 비롯해 한려동 주민자치위원회,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아쿠아플라넷 여수, 공원과, 한려동 직원 등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오동도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근 해안가에 밀려온 초목류, 폐스티로폼, 생활쓰레기 등 60포대 약 2.4톤을 수거했으며, 바다가 쓰레기장이 아님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한려동 실천본부 이성현 민간위원장은 “‘시민의 손으로 가꾸는 아름답고 깨끗한 섬섬여수 만들기’를 한려동의 실천과제로 삼았다”며, “오동도 뿐만 아니라 자투리땅 꽃밭가꾸기 참여 등 아름답고 깨끗한 섬섬여수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한려동실천본부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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