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담양=이계선 기자] 담양군에서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재활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 뇌병변 장애인과 함께하는 자조관리 프로그램 운영 (제공=담양군청)
담양군, 뇌병변 장애인과 함께하는 자조관리 프로그램 운영 (제공=담양군청)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3일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뇌병변 장애인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뇌병변 자조관리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 재활기능 촉진을 위해 매월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및 가족 20여 명이 참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뇌기능 및 손근육 활동을 통한 인지기능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불편한 손이지만 종이 자르기, 퍼즐 맞추기, 색칠하기 등을 통해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것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재가장애인 방문재활 서비스, 자조모임, 재활운동교실 등 다양한 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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