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성 낮은 연무·분무소독 확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이명준 기자] 무안군은 24일 해빙기를 맞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 취약지에 대한 해빙기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무안군 해빙기 일제방역 (제공=무안군청)
무안군 해빙기 일제방역 (제공=무안군청)

 

겨울에서 봄철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로 해충박멸의 최적기이다. 해빙기에 모기해충 1마리 방제 시 성충 수백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보건소와 9개 읍면 방역추진단은 동절기부터 4월까지를 모기유충 집중방제 기간으로 설정해 방역취약지인 하수구, 공중화장실, 정화조 등에 선제적으로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등 방역과 환경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4월 읍면 방역소독기를 순회 수리할 예정이며, 방역소독은 인체와 환경 위해성이 낮은 연무·분무소독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군민 건강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월동하는 위생해충을 구제하고 거주지 주변 물 웅덩이를 제거 해주시길 바라며, 모기유충 서식처 발견 시 무안군보건소 감염관리팀(☏ 061-450-5022)으로 전화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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