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매개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경관 유지에 중요한 역할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진안=이효상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양봉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올해 5억 2천만원을 투입한다.

(사진=진안군청)
(사진=진안군청)

군은 전북도와 협력하여 양봉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하여 각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봉산업은 화분 매개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경관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양봉산물로 경제적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타 축산업보다 소자본 창농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노동력 투입 등의 이점이 있어 최근 양봉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농산물 생산 기여 및 산림 생태계 유지·보전 등 공익적 가치와 기능을 지니고 있어 전문가들의 분석결과 꿀벌의 공익적 가치가 6조원에 달한다고 평가한다.

군은 높은 호응도를 보였던 사업들의 지속적인 추진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고품질 양봉기자재 사업, 벌꿀 자동채밀기,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벌꿀 보관통, 벌꿀 품질검사비 등을 꾸준히 지원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벌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토종벌 산업의 안정화를 위하여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토종벌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아카시, 백합, 헛개 등 밀원수 692ha를 조성하여 양봉농가의 소득 기반을 마련하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양봉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종 사업들을 통한 고품질의 꿀·양봉산물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게끔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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