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우수과제 선발로 청년농업인 육성 박차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남=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전라남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20개 우수과제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청년4-H과제 공모전 성료 (제공=전남농업기술원)
전남농업기술원, 청년4-H과제 공모전 성료 (제공=전남농업기술원)

 

이번 공모전은 융복합 기술농업과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활동을 지원하여 농촌 공동체를 지켜나갈 청년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우수과제는 △여수 ‘청년 4-H 드론방제단’ △나주 ‘토마토 랜드 체험 및 생산 기반조성’ △곡성 ‘젖소 대리모를 활용한 명품한우 브랜드화 전략’ △화순 ‘한 코에 반한 농산물 펫 푸드’ △장성 ‘B급 복숭아를 활용한 원물 간식 제품 생산’ 등을 포함한 20개 과제가 선발됐다.

선발 대상자는 1차 산업부터 융복합 산업까지 우수한 아이디어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청년농업인의 성장기반 및 기술 확산과 영농환경 안정성 제고를 위해 우수과제 모델화를 위해 대상에 50백만원, 최우수 35백만원, 우수 30백만원, 장려 20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후계 세대 육성을 위한 청년4-H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국고 건의로 청년 창업농 성공 모델 확산을 위한 ‘청년창업 비즈니스모델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에 80억원, 도비사업으로 청년농업인 경영역량 향상을 위한 ‘청년4-H 현장 적용기술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23억 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 김희열 과장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 성장잠재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해야 되며 4-H 이념 아래 청년4-H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우수과제 발굴과 과제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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