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화면 캡처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정치보복을 주장하며 검찰의 비자금 수사 등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여론이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은 보수단체를 앞세워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취소해 달라는 청원을 하는 계획을 세운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고, 또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이어진 2009년 옛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이명박 정부의 과도한 피의사실 공표, 과잉 수사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 점에서 MB가 '정치보복'을 들고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네티즌들은 "pam******* 노 전대통령에게 한 짓이표적수사로 정치보복이고," "ang****** 이명박 ‘정치 보복’이라는 얕은 수 쓰다 법대로 크게 당할 것 같음." "kha**** MB,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 언급도 못하니 질문도 못받는 입장발표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Actu********** 이명박의 입에서 “노무현죽음에 대한 보복”이라는 말이 나온것은 노무현 죽음에 자신의 책임이 있음을 반증한 것이다." "wo**** 이명박씨는 이게 왜 노무현의 복수라고 생각하는 걸까? " "soo**** 정치적 중립성을 떠나.. 인간적으로 이명박은 노무현 대통령 죽음을 논하면 안돼지.." "gusa**** 김대중 노무현 김영삼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이 모두 비리에 연루 됐지만 이들 모두는 측근 비리였다 .하지만 대통령 자신이 비리의 주동자가 된 이는 박근혜 이명박이 유일하다" 등의 반응이다.

그러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주장에 수긍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ok2s**** 이명박 구속시키고 노무현 정권 김대중 정권 특활비 모두까자" "may1**** 정치보복에 표적수사에 지긋지긋하다" "nons**** 정치는 돌고 돈다. 정권 바뀌면 또 표적수사하고. 어차피 정치인들 깨끗한 사람 없다. 다들 벌 받자. 공평하게!" "youn**** 진짜 적폐 청산이라면 김대중 노무현시절 다 조사 해야지 이명박근혜만 표적수사 하는 게 적폐청산인가" 등 의견을 보였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