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별 기상 11종, 작물재해 15종 예측하는 재해 예방기술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이명준 기자] 무안군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하여 보급 중인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참여 농가를 오는 9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제공=무안군청)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제공=무안군청)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조기경보 서비스는 개별 농장을 대상으로 기상, 기상위험, 대응지침, 농장별 영농정보를 융합하여 농장단위 맞춤형 기상‧재해 예측정보 사전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농장 주변 지형특성을 고려한 기상정보와 작목의 생육단계별 기상위험을 예측한 정보, 재해피해를 경감하기 위한 대응지침 정보를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앱·웹)로 개별 농가에게 전달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061-450-4074)로 문의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조기경보 서비스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신기술인 만큼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는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2020년)에 선정된 우수한 서비스로 금년에는 서비스 지역을 무안군을 포함한 40개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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