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학이시습센터 교육 과정 확대 개편,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 이용
600여개 평생학습 강좌 온라인으로 즐겨

사진제공: 익산시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 익산시가 포스트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평생학습 과정인 사이버 학이시습(學而時習)센터를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이시습센터(구 사이버 평생학습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강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 서비스로 지난 1일부터 시민들로부터 더욱 다양한 분야의 학습 강의로 개편됐다.

해당 사이버 강의는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기타 11개국 외국어 등) ▸디지털 정보화(온라인 화상수업, 스마트폰 활용, 한글, 엑셀, 포토샵 등) ▸자격증(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해킹 보안전문가, 미용사, 제과제빵 기능사, 한국사 등) ▸자기계발(의사소통, 스피치,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4차산업, 성공학 등) ▸취미(집콕 요리, 시민교육, 통기타, 캘리그라피 등) ▸생활건강(미세먼지, 건강특강, 피부관리, 탈모 헤어관리, 건강체조 등) ▸재테크(주식과 펀드, 부동산, 경매, 경제정보 등) ▸부모‧자녀교육(학교폭력·스마트폰 중독 예방, 안전교육, 경제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말하기 훈련, 놀이미술 등) 총 8개 분야 600여개로 구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과 회의가 증가하고 디지털 분야의 강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화상수업 방법과 스마트폰·SNS 활용, 컴퓨터 자격증 과정 등 정보화 과정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들을 위해 삼시세끼 집콕 요리, 자녀와의 관계 개선, 자녀 학습코칭 등의 강의를 개설했으며 학습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영상편집과 한식조리사, 바리스타 등의 강좌를 신규 개설·개편해 제공한다.

사이버 학이시습센터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가정용 컴퓨터 등을 통해 어디에서나 학습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학이시습(學而時習)의 뜻처럼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서 온라인 소학(學)행과 함께 학습의 즐거움을 놓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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