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함평=이계선 기자] 함평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함평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실시 (제공=함평군청)
함평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실시 (제공=함평군청)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순회수리 교육은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합동 수리팀을 구성해 진행한다.

대상마을은 함평읍 석성2리 석두·성곡마을, 손불면 학산2리 복학·금곡·완정마을, 신광면 동정2리 신여·수정마을 등 7개 마을로 일정별로 순회하면서 경운기, 예취기, 비료살포기 등 소형 농기계를 수리한다.

특히 작업 중에 발생되는 농기계 고장 등 긴급상황에 농업인이 곧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리기술과 응급조치 요령을 포함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한기 사용이 없었던 농기계는 사전점검 불량으로 인해 작업 중에 고장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다“며 ”이번 교육이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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