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총 5억원 확보
제품개발·생산공정 등 기술닥터제 활용해 지원
내년 3월까지 1년간 최대 25개사 지원할 예정
기업매출 증대·고용창출 디딤돌 역할 등 기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경남지역 항노화메디컬 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전경.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경남지역 항노화메디컬 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경남지역 항노화메디컬 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난 1월 공고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경남항노화메디컬 기업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경남항노화메디컬 기업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의 지역확산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남 4대 주력사업 중 하나인 항노화바이오산업이 항노화메디컬사업으로 개편된 상황에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의 지역혁신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이 반영되면서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5억 원으로 2022년 3월까지 1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경남지역 항노화메디컬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국내외 타겟시장 맞춤형 상품기획, 컨설팅, 제품개발, 생산공정 및 디자인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닥터제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항노화 메디컬 기업의 매출증대 및 고용 창출의 디딤돌 역할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항노화메디컬산업기업지원사업은 최대 25개사가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중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최근 5년간 경남지역 바이오기업 222개사에 시장 맞춤형 제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로 고용 창출 214명, 매출 2194억 원, 수출 15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진흥원은 코로나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유튜브 영상 전용 제작공간인 바이오 튜브를 구축했다. 지역기업들의 SNS 및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홍보자료 제작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출상담 등 원격 화상비즈니스를 위한 화상회의실 2개소를 구축해 본 사업으로 상용화되는 항노화 제품의 국내외 시장진출이 용이하도록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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