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오이 등 로컬푸드‧직거래 등 판매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청년들의 창업 전 스마트팜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조성한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에서 첫 농산물이 출하됐다.

농업기술센터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 (제공=광주광역시청)
농업기술센터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 (제공=광주광역시청)

 

시 농업기술센터는 광산구 연산동 일원(5605㎡)에 3536㎡ 규모의 스마트팜 총 4개동을 조성하고, 올해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 4명을 선발해 창농 지식과 스마트팜 운영관리, 경영·컨설팅 등 기초부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화된 교육(32회 148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지난달부터 최대 2년간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다.

이번에 출하된 농산물은 청년창업농이 지난달 심은 미니오이, 방울토마토이며, 이번 주부터 수확해 지역 로컬푸드와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3000원/500g)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이 적기에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통해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장려해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인력 구조를 개선하겠다”며 “청년창업농을 확대 육성하는 등 젊고 활기찬 농업·농촌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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