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
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

[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는 노후화되고 정보전달 효과가 저감된 환경전광판을 업그레이드된 고화질 LED 환경전광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컨부두사거리에 설치된 기존 환경전광판을 교체(현대화)하는 것으로, 문자 표출방식에서 동영상이 추가로 구현되고, 3채색에서 풀칼라 버전으로 기능이 향상되며 스크린 크기(5.52×3.60 ⇒ 6.08M×3.68M)도 확장된다.

환경전광판 교체에 따라 전광판의 정보 전달효과와 도시미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현재 물품 납품 계약 후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중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환경전광판은 대기 측정자료, 기상정보, 시정 홍보자료를 시민에게 24시간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이다”며 “이번 교체사업을 통해 시정홍보 전달 효과를 높여 대시민 알권리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대기오염 및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도시 대기오염 측정소 4개소, 대기오염 옥외 환경전광판 1개소, 대기환경 감시시스템 15개소, 광화학 측정소 1개소, 유해대기 측정소 1개소 등 23개소의 대기오염 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중금속 측정망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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