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청와대는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지철호(57) 전 공정위 상임위원을 임명해 오늘(19일) 취임했다.
 
임기는 이번달 19일부터 2021년 1월 18일까지 3년이다.
 
지철호 신임 공정위 부위원장
지철호 신임 부위원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사무관으로 근무를 시작해 공정위 카르텔정책국장, 기업협력국장 등을 거쳐 공정위 상임위원을 지내다가 2015년 퇴임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중소기업중앙회 상임 감사를 맡아 재직해 오다가 이번에 공정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 부위원장은 시장구조 개선, 하도급유통거래정책 등 업무 전반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통능력을 겸비해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새로운 대·중소기업 거래관계 정립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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