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력개발원 기업 맞춤형 인력수급, 군산지역 경제 회복 마중물 역할 협의

군산지역 도의원 고용 창출 및 경쟁력 강화 현장간담회(사진=전북도의회)
군산지역 도의원 고용 창출 및 경쟁력 강화 현장간담회(사진=전북도의회)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의회 나기학(군산1)·김종식(군산2)·조동용(군산3)·문승우(군산4) 의원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에서 군산지역 고용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4명의 도의원과 군산 부시장 등은 전북인력개발원의 주요 현안 사업 등을 청취한 뒤 기업의 맞춤형 인력수급을 통해 침체한 군산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전북인력개발원은 지역거점 직업훈련기관의 역할 수행을 지속해 군산지역 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 군산시의 지원 연장을 요청했다.

현재 개발원은 정부의 예산삭감과 양성훈련 모집률 감소 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2019년 폐원을 결정했으나 전북도와 군산시가 10억원씩, 총 20억 원을 지원해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의회는 2019년에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검토를 즉각 철회하고, 산업 및 고용 위기를 겪는 군산지역의 현장실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인력개발원의 정상 운영을 고용노동부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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