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의원, 순창 풍산·유등 배수개선‘청신호’

(사진=전북도의회 최영일 의원)
(사진=전북도의회 최영일 의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여름철 물 폭탄으로 상습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순창군 풍산면과 유등면 일대가 배수개선 신규사업 선정으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상습 침수 농경지의 재해 발생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풍산면과 유등면 일대는 여름철 집중 호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어온 지역으로,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풍산·유등면 일대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것.

13일 전북도의회 최영일(순창)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풍산면과 유등면 일대가 집중호우(누적강수량 554㎜)로 농경지 약 80㏊와 시설하우스 56동, 축사 5동, 수십여 채의 가구가 침수됐지만, 이번 배수개선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순창 풍산면과 유등면 일대가 장마철만 되면 침수로 인한 피해가 막심했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인 환경부 앞 1인 천막시위와 한국농어촌공사 항의방문 그리고, 순창군민들의 적극적인 서명활동 등이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최영일 의원은 “답은 현장에 있고 순창군민들과 함께 한 풍산면·유등면 일대 배수개선 추진사업이 선정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마을 구석구석 다니며 주민들이 재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대책마련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수개선사업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농작물 침수를 방지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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