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라, 제11회 개인전... ‘가가호호 하하호호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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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라, 제11회 개인전... ‘가가호호 하하호호 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1.04.1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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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월)부터 ~ 29일(목)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36길 20. 금보성아트센터
지유라 가가호호전시 포스터(사진=지유라 작가)
지유라작가, '가가호호 하하호호' 전시 포스터(사진=지유라 작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김영호 기자] 지유라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이 4월 19일(월)부터~29일(목)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36길 20.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지유라 작가는 2012년부터 집에 대한 주제로 나무에 집을 그리고 있다.

작가가 말하는 집은 가장 편안하고 꿈을 꾸는 행복한 곳이다.

이번 전시는 ‘집은 사는 사람에 따라 변한다’는 주제로 대형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집의 외관을 그리지만 가는 집 앞의 풍경을 이룬 사물들을 통해 그 안에 사람사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가가호호 하하호호展 작가의 말-

얼마 전 윗집이 새로 이사를 왔다. 그전에는 조용하던 윗집에 소음이 나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층간 소음은 적잖은 스트레스가 되었다. 

올라가서 조용히 하기를 부탁할까 화를 내야 하나 며칠 고민을 하다 가만히 소음에 귀 기울였다. 하하호호 깔깔 웃음소리였다.

뭐가 그리 즐거울까?

문득 우리 집에선 어떤 소리가 날까 궁금해졌다

집을 그리기 위해 집 여행을 다니다 보면 집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노부부의 느릿한 대화 소리, 탁탁!  빨래를 털어 너는 소리, 달강달강 요리하는 소리, 

누군가와 반갑게 나누는 전화통화 소리. 집에서 나는 소리는 그 집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집은 사는 사람에 따라 소리도 바뀌고 분위기도 바뀐다.

윗 집주인이 바뀐 지 5개월이 넘어간다. 여전히 하하호호 깔깔이다.

가끔 그 소리에 나도 어이없이 웃는다. 웃음소리를 뭐라 하겠는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모든 집에서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들리길 바란다.

지유라 작가는 지난 2013년 ‘지유라 첫 번째 집들이’를 시작으로 개인전을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60여회 단체전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지유라작가 약력*

개인전 11회. 단체전 60여회, 해외페어 등 참여

2018.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박사수료

2017.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대학원 석사

1997.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학부 시각디자인학과 졸업

1992. 계원 예술 고등학교 미술과 졸업

2000~2012 주)강원랜드 (총괄 아트디렉터)

*작품소장

강원도삼척 추추파크 나한정 전시실 ‘지유라 집 이야기’ 상설전

*저서

돌아갈 집이 있다 (2020. 메이트 북스)

▶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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