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온협동조합 현장 방문해 도내 협동조합의 애로사항 청취
전북도, 협동조합의 한계 보완 및 공동체 복원 기여에 뒷받침

우범기 정무부지사, 협동조합 현장 소통 행보(사진=전북도청))
우범기 정무부지사, 협동조합 현장 소통 행보(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19일 협동조합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날 우 부지사가 방문한 누비온협동조합(대표 김진규)은 스포츠 관련 1인 미디어 운영자들이 모여 만든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 온라인 미디어 운영, 스포츠 대회 운영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누비온협동조합은 2015년부터 전북현대모터스FC의 공식 매거진(잡지) 발행 및 온라인 미디어를 운영하면서 축구팬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힘써왔다.

특히,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 전북현대 응원가의 음원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전주의 자랑인 판소리의 대중화까지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누비온은 설립 5년 만에 가파른 매출을 달성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명의 인원을 추가 채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협동조합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누비온 협동조합 대표(김진규)는 “지역에 기반을 둔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로 매진하고 있으며, 미디어를 통한 전북 알리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애써 주신 누비온협동조합에 감사하다”며, “도에서는 협동조합이 공공과 시장의 양극단이 갖는 한계를 보완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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