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 확보… 고산면 일대 청년자립마을‘다음-타운’추진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완주=양평호기자]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청년들의 유출방지 및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청년자립마을을 추진한다. 

(사진=완주군청)
(사진=완주군청)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단체 144개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에 선정된 34개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소가 선정됐다.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완주군이 선정돼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된 완주군 청년공동체(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외 3개기관 컨소시엄)는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반 조성 및 모델을 제시해 고산면 일대에 청년자립마을 ‘다음-타운’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과 청년을 잇고, 지역기반 창업 창직을 지원하고,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해 자립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청년을 환대하는 지역, 지역에서 완주하는 청년들을 위해 내일을 준비하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의 자율권과 주도권을 최대한 보장해 청년당사자가 청년의 입장에서 추진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안정적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며 “청년자립마을이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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