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덕면 화웨농가 현장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
동향파악, 지원사업 안내 등 현장 행정 실시

김제시청(사진=김제시)
김제시청(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성진 기자] 김제시 성덕면에서 관내 화훼재배 영농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게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을 안내하고, 카네이션의 재배 방법, 재배적 특성, 관리 방법 등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해당 농가는 애로사항으로 외국 품종을 수입, 재배하기 때문에 로열티가 높아 몇 년전부터 국산 품종을 주로 재배한다며, 국산 품종이 품질도 좋고 다양하지만 아직 선호도와 시장성이 낮아 판매에 어려움이 있고, 코로나 19로 인하여 거래 가격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지원 예정인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지만, 조금 더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카네이션이 5월만을 위한 꽃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하게 이용되는 꽃이 됨으로써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 사항을 전했다.

성덕면 면장은 코로나 19, 자연재해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화훼재배에 힘쓰는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재정적·기술적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며, “카네이션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화훼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적으로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통해 농가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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