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도배·장판 교체와 주변 정리로 이웃사랑 실천

사)사랑의 띠 복지협회가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제공=사랑의 띠 복지협회)
사)사랑의 띠 복지협회가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제공=사랑의 띠 복지협회)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사)사랑의 띠 복지협회(회장 신충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띠 복지협회는 지난 16일과 23일 순천시와 보성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자원봉사자 21명과 집수리 봉사를 함께 했다.

지난 16일 방문한 독거노인 가정은 주방벽에 곰팡이와 심한 악취 때문에 사람이 살기에 부적합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순천 낙안면 홍 모(79세)씨 댁은 사람이 밟고 다니기에는 지저분하고 많이 낡은 마루와 장판을 교체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문풍지도 깨끗하게 붙여 드렸다.

또 23일 방문한 보성군 박 모(81세)할머니 댁은 시멘트가 보일정도로 오래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 안팎 주변정리와 청소를 실시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사람의 따뜻한 손길이 간절히 필요했던 어르신은 봉사자들 옆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몸 상태가 불편한데도 쉬지 않고 힘을 함께 나누었다.

신충진 회장은 “올 장마철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봉사자분들과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지역사회로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꾸준히 보살피고 사랑의 손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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