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가구 주거환경개선

진안군청 자원봉사클럽(회장 진규석) 회원과 회원 가족 16명은 지난 24일 성수면 기초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출처:진안군청)
(출처:진안군청)

 

대상 가구의 집은 주거환경이 상당히 열악한 상황이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겨울 화장실 파손 등으로 전반적인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가구였다.

급하게 공사가 필요했으나 공사비의 한계로 수선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진안군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과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조해 집수리를 추진했으며,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군 자원봉사클럽은 도배, 장판을 지원했다.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회원과 회원 가족은 도배, 장판 교체 뿐만 아니라, 문과 창문 청소, 집 안팎의 쓰레기 정리까지 주거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였다.

진규석 회장은 도배, 장판 교체를 하다 보니, 창문 청소 등 구석구석 청소가 필요했는데, 회원들이 내 집처럼 함께 하는 모습에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보람됐다.” 올해 첫 봉사인 만큼 더욱 뿌듯했고, 집주인분이 깨끗한 집에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 자원봉사클럽은 20113월 결성돼 분기별 1회 이상 현장봉사 및 후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9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는 누구든지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