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여관 방화 피의자 (사진=KBS 화면 캡처)

[한국농어촌방송=권지은 기자] 종로 여관 방화 피의자가 홧김에 저지른 범죄 이면에는 왜곡된 성의식이 있었다. 

왜곡된 성의식과 내재된 분노, 인지적 오류 등은 범죄로 이어진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수원 여성 토막살인사건의 범인 오원춘은 스마트폰으로 하루 3회 이상씩 음란물을 검색하고 매주 1여회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성적 욕구 해소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수사 과정에선 아내 최씨에게 성적 학대를 가하는 영상을 찍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종로 여관 방화 피의자는 당초 S여관 업주에게 투숙을 거부해 시비가 붙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상은 업주에게 성매매를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말다툼을 벌인 뒤 벌인 범행이었다. 특히 이 피의자 역시 여관 출입 목적이 성매매였으며, 그 분노가 타인의 죽음을 불러왔다는데서 사회의 경각심을 일으킨다.

네티즌들은 "ufov**** 방화에 성매매 미수인가?" "jaeh**** 무슨 여자를 성적 노리개로 생각 하냐.." "siri**** 여관 주인이 살아서 여자 불러 달란거 성매매 거절 때문에 방화한 거 증명해줘서 밝혀져서 다행이지.. 술취해서 투숙 거절 했다는 저말이 구라라는 것도 밝혀지고" "1161**** 한 순간의 욕구를 풀고 싶었다기엔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 않냐... 그걸 못하면 당장 밥을 못 먹고나 자신이 죽는 것도 아니고" "tnqk**** 하루가 멀다하고 처음 본 여자애가 무시했다고 둔기로 때리고 성매매 안 해준다고 불 질러 죽이고 안 만나준다고 쫓아가 죽이고" "yell**** 애초에 성욕 해결 못한다고 불 지르고 사람 죽이는게 정상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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