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원으로 국비 3,500만원 확보
직거래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 장치, 홍보비, 교육행사비 등에 활용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산물 판로확보 기대

직거래장터 자료사진(사진=김제시)
김제시 직거래장터 자료사진(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성진 기자] 김제시는 지난 4월 23일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제시는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장치(몽골텐트, 매대, 비가림막 등)·홍보비, 교육(교류) 행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가칭)지평선 농특산물 토요직거래장터는 김제시가 주관하고 지역 농업인 단체인 김제로컬푸드협동조합이 운영주체인 “민관협업형”으로 금년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모다아울렛 전주김제점 주차장에서 제철농산물, 가공식품, 특산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직거래장터 판매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 검사 등을 실시하여 소비자 신뢰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며, 관내 농협·생산자단체·귀농귀촌협의회·시니어클럽·청년 푸드트럭 등 다양한 단체와 프로그램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하여 방문한 소비자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청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본 장터를 시작으로 김제시 대표관광지 등으로 직거래장터를 확산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산물 판로확보에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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