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개교 5억원 투입… 학생 진로지원-학교 인식개선-취업역량강화 추진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강주기자]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직업계고 역량강화사업을 지속한다.

직업계고 역량강화[사진=이강주기자]
직업계고 역량강화[사진=이강주기자]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률을 높이고 취업마인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1학년도 직업계고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 학교는 특성화고 12개교·일반고(전문계열) 7개교 등 총 19개교로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은 ▲학생 진로지원 ▲학교 인식개선 ▲취업역량강화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먼저 학생 진로지원은 학생의 흥미와 적성으로 진로를 설정하고 취업 및 전공 창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학교육과 취업·창업동아리 운영 등이 가능하다.

학교 인식개선 사업은 신입생 홍보 중학생 및 학부모 교육 중학교 직업체험교실 건설기계조정교실 지역민 생활기술 교육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중학생 직업체험교실은 필수로 운영해야 한다.

취업역량강화 사업으로는 교과연계형 학습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의 취업인식 제고를 위한 취업설명회·취업캠프·CEO 특강·노동인권교육 등을 운영하면 된다. 또 성공농업인 멘토링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프로젝트 수업 확대 전문가 기술연수 등의 세부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

다만 교실비품교체 기자재확충 통학버스 실습재료비 포상금 업무수당 학교환경개선 3학년 대상 현장실습 및 취업 관련 프로그램은 운영 제한된다.

도교육청 직업계고 담당 장학사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안전한 실습환경 구축 취업준비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일·학습·삶이 조화로운 행복한 직업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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