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한 창구안내도 병행

보조금24 서비스 개시 홍보물(제공=보성군)
보조금24 서비스 개시 홍보물(제공=보성군)

[한국농어촌방송/보성=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정부 수혜 서비스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지난 28일부터 시작했다.

‘보조금24’는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아동수당, 보육료, 평생교육바우처, 임산부 철분제 등 305가지 공공서비스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이 중 25가지 서비스는 ‘보조금24’에서 신청까지 한번에 연계된다.

현행 제도에서는 보조금 신청 등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여러 홈페이지를 찾아다녀야 했지만 ‘보조금24’가 시행되면서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305가지 중앙부처 서비스만 제공되지만 올해 말까지 지자체별 공공서비스가 반영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민간단체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가능하며, PC나 핸드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인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한 오프라인 창구도 운영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보조금24 맞춤형 서비스 출력물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24를 통해 정부 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고 군민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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