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자동차, 식품, 반도체 산업분야…3년간 연평균 수출 55.7% 성장
향후 4년간 맞춤형 패키지 지원 통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

(자료제공=전북도청)
(자료제공=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전라북도 대표 유망 수출중소기업 6개사를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6개사는 △(주)옵토웰, △(주)데크카본, △(주)제이아이테크, △(주)참고을, △농업회사법인(주)한우물, △(주)진우에스엠씨이다.

이들 기업은 탄소, 자동차, 식품, 반도체 산업에 속한 기업으로 전라북도 지역산업 특화 분야와 연계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실적이 55.7% 성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도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육성체계를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 이에 도 행정당국은 전북도의 중소기업 지원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돼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북도가 연계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4년간 기업당 최대 2억원)을 통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활용해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전라북도는 지역 자율프로그램인 기술확보지원, 품질혁신지원, 마케팅지원, 글로벌 R&D기획 지원 등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기업당 3천만원/년)에 나선다.

전라북도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글로벌 강소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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