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공유주방 식품안전사고 예방 및 위생수준 향상 기대

[한국농어촌방송] 김수인 기자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공유주방을 창업하려 하거나 운영 중인 업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공유주방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현재 규제 샌드박스로 시범운영 중인 「공유주방」*의 위생 및 식품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설 설계에서 위생관리까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 공유주방 : 하나의 주방을 둘 이상의 영업자가 함께 사용, `19년 4월부터 규제 샌드박스로 시범운영하여 현재 22개소 운영 중

지원사업 주요내용은 ▲창업 준비업체의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시설 컨설팅 ▲운영업체의 위생·안전 현장검증 및 교육 ▲관리 미흡업체를 위한 개선방안 제시 등 현장에 맞는 기술지원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나 개인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내용은 HACCP 인증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기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식업계에 불황이 지속 되고 있어 예비창업자 및 영업자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공유주방이 공유경제를 활용한 대표적 성공사례가 되기 위해서는 식품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HACCP인증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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