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리·해체는 경남진주혁신도시 성장동력을 없애는 것”

진주시의회 이상영 의장이 10일 국회 앞에서 LH 분리·해체를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진주시의회 이상영 의장이 10일 국회 앞에서 LH 분리·해체를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회 이상영 의장이 10일 국회 앞에서 LH 분리·해체를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이 의장의 1인 시위는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의 3일(7~9일)간 1인 시위를 이어받아 진행됐다.

이상영 의장은 ‘경남진주혁신도시 존립 흔드는 LH 분리 개혁 규탄한다’는 피켓으로 들고 진주 시민의 분노를 나타냈다.

이 의장은 “LH에 대한 해체 수준의 분리 혁신안이 실행되면,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성장동력도 해체되고,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경부울 메가시티의 축도 무너진다”며, “진주시민을 대표해 지역 생존을 위협하는 정부의 LH 혁신안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 5월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LH 해체·분리 반대 건의문’을 발의해, 청와대, 국무총리실 등 6개 기관에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달 25일에는 전체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LH 축소 반대’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31일부터 진주 시내 주요 지점에서 국민의힘·무소속 의원들과 LH분리·해체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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