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난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1차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장애인 해설 실무 상황대처법, 전주 역사·문화, 젊은 관광객 겨냥하기 커뮤니케이션 등 교육

[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관광거점도시 전주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사진=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전주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사진=전주시)

 

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주시사회혁신센터 등에서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 26명을 대상으로 ‘제1차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총 7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지난 7일과 11일 ‘장애인 해설 실무 상황대처법’을 주제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받았다. 전주한옥마을이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들에 대한 해설 역량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였다.

또 14일부터 진행되는 5차례 교육에서는 △전주와 동학농민운동 △관광객과의 소통방법 △재미있는 관광해설사 되기 △전주 역사와 문화 △MZ세대 등 젊은 관광객 겨냥하기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이 이어진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할 방침이다.

김효영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전주를 방문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해설사로서의 사명”이라며 “체험과 역할극 등을 통해 세대별, 장애인과 비장애인별 등 다양한 여행객들을 아우를 수 있는 해설 역량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대표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관광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51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무장애 관광을 강화하기 위해 수어해설사 2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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