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개국 기념식 및 희망의 농정토크 ‘진한농담’(眞한農談) 개최
국회 농업과행복한미래와 공동 주최 … 프로그램 녹화 및 SNS 생중계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국내 유일의 농어촌 전문방송 뉴스 플랫폼 한국농어촌방송(대표이사 김성민·이하 RBS 농어촌방송)이 영상 뉴스 미디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과 함께 하는 농어촌'을 모토로 향후 도농상생(都農相生)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방송전문 리딩매체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 지난 11일(수) 오후 2시 한국농어촌방송(대표이사 김성민)은 국회 농업과행복한미래(대표의원 김현권·홍문표)와 공동 주최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국 기념 및 희망의 농정토크 ‘진한농담’(眞한農談)을 개최했다. 사진은 축하 떡 커팅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송일권 기자)

지난 11일 개국식을 갖고 프로그램과 뉴스 송출을 전격 개시한 RBS농어촌방송은 국회 농업과행복한미래(대표의원 김현권·홍문표)와 공동 주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희망의 농정토크 진한농담(眞한農談)'을 개최했다.

이날 개국 기념 농정 토크쇼는 녹화방송과 동시에 SNS(페이스북,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됐다.

▲ 지난 11일(수) 오후 2시 한국농어촌방송(대표이사 김성민)은 국회 농업과행복한미래(대표의원 김현권·홍문표)와 공동 주최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국 기념 및 희망의 농정토크 ‘진한농담’(眞한農談)을 개최했다.(사진 왼쪽부터 방송인 노정열, 임정빈 서울대교수,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 정인화 국민의당 의원, 김성민 한국농어촌방송/소비자TV 대표)(사진=송일권 기자)

▲신년하례 및 리셉션 ▲개국식 ▲희망의 농정토크 ‘진한농담’(眞한農談) 순으로 이어진 본식에는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민 한국농어촌방송/소비자TV 대표이사, 정양기 한국농어촌방송 사장, 유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인화 국민의당 의원,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양호 마사회 회장, 전동평 영암군수,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등 농어민단체와 소비자단체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신년하례 리셉션에는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수많은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를 나누느라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리셉션장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참석자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과 기념 사진 촬영이 인기를 끌었다.

같은 시간 대강당에서는 ▲기타 치는 농부(김백근)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심채연 학생, 전나리 교사 외) ‘꿈틀 체조’ 등 사전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 꿈틀어린이텃밭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의 '꿈틀체조' 모습.(사진=정지혜 기자)

특히 꿈틀어린이텃밭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의 '꿈틀체조'에 맞춰 국회의원, 장차관, 각계 단체장들을 비롯한 참석자 250명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체조를 따라하는 한바탕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되어 화제가 되었다.

▲ 꿈틀어린이텃밭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의 '꿈틀체조'에 맞춰 국회의원, 장차관, 각계 단체장들을 비롯한 참석자 250명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체조를 따라하고 있다.(사진=정지혜 기자)

또한 이날 리셉션장에서는 한국벤처농업대학(학장 민승규) 16기(회장 김상준) 재학생들이 차 시음회 등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해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노정렬(방송인), 노하빈 아나운서(소비자TV)의 진행으로 이어진 2부 개국식에서는 김현권 의원이 공동 주최 대표로 개회사를 했다.

▲ 김현권 의원이 공동 주최 대표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송일권 기자)

김 의원은 “현재 우리 농업계를 이끌어가는 많은 분들과 앞으로 우리 농업을 더욱 값지고 번창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새로 시작하는 만큼 힘든 시기도 겪겠지만 좌절하지 않고 농업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가슴에 새기고 꼭 성공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꿈틀어린이텃밭학교학생(어린이 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소비자 대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정부 대표),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정부 기관 대표), 전동평 영암 군수(지자체 대표),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농어민 단체 대표) 등 축사가 이어졌다.

정세균 의장은 “뜻깊은 시간을 위해 준비해준 국회 농업과행복한미래와 농어촌방송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국한 한국농어촌방송이 국내 유일 농어촌전문방송 뉴스 플랫폼으로써 농어민들에게 힘이 되는 매체로 발전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송일권 기자)

이밖에도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

이어서 한국농어촌방송의 프로그램 및 비전을 담은 홍보영상과 개국 축하떡 커팅식,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특히 전국 시군구에서 농어촌방송 지국장 및 국민기자 대표단 50여 명이 참석해 '제1회 전국 지국장/국민기자단 국회 세미나'도 함께 가졌다.

▲ 11일 국회서 열린 농어촌방송 개국 및 세미나에 전국 시군구 지국장 및 국민기자 대표단이 참석했다.(사진=정지혜 기자)

마지막 순서인 '희망의 농정토크 진한농담(眞한農談)'에서는 방송인 노정렬씨의 진행과 함께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임정빈 교수가 ‘농업의 가치와 미래, 국민과 함께하는 농어촌’을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이어 김현권 의원, 정인화 의원, 정운천 의원 등 각 당 의원과 김성민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 농업을 둘러싼 메가 트렌드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는데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진지하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토론자들은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드시 명시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헌법 개정시 국회를 통해 반드시 관철시킬 것을 확인했다.

또한 방청객들과의 자유로운 일문일답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새롭게 조명하고 글로벌 무한경쟁의 위기와 기회, 농업의 4차 산업혁명의 입법적 대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한편 RBS한국농어촌방송은 국내 유일의 농어촌 전문 방송 언론사로서 2천1백만 가시청 가구의 전국 송출망을 확보하고 있는 소비자TV와 함께 매일 오전 6시, 오후 3시, 오후 9시 3시간씩 365일 송출된다.

또한 전국 100여개 지국 네트워크와 1만 국민기자 커뮤니티를 통해 전국 농산어촌의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쌍방향으로 연결하는 대한민국 도농상생(都農相生)의 뉴스 플랫폼으로 다양한 정보와 뉴스를 보도하게 된다.

이날 녹화방송은 오는 14일 토요일 15시부터 에브리온TV 50번 농어촌방송 전용 채널과 소비자TV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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