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영농에서 군복무 대신.. 현역 34개월·보충역 23개월 해당

강원도 양구군이 농사를 지으면서 병역을 마칠수 있는 후계 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선발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중 영농에 정착할 계획이 있는 청년이 영농을 하면서 군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원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로 거주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 등을 제출해야한다.

대상자는 후계농업경영인이거나 2022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희망자 중 징병검사를 받았거나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다.

선발이 되면 농가경영주로 등록하고 현역 34개월, 보충역 23개월 동안 자신의 영농 사업장에서 일하면 군복무를 마치게 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현역 또는 보충역 대상자 중에서 양구에 거주하면서 영농 의지가 있는 청년을 후계 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으로 선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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