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표 1981표 중 59.7% 높은 지지율로 당선
“넓은 인프라로 전국 최고의 문화원 만들겠다”

10일 오후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왼쪽)이 재선에 확정된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10일 오후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왼쪽)이 재선에 확정된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진주문화원은 10일 치러진 제14대 진주문화원장 선거에서 김 원장이 김일석 전 문화원 이사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 김 원장은 총 유효득표수 1981표 중 1182표를 득표해 59.7%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 전 이사는 799표(40.3%)에 그쳤다.

이로써 김 원장은 앞으로 4년간 더 진주문화원을 이끌게 됐다.

김 원장은 소감으로 “한 번 더 문화원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넓은 인프라로 진주문화원을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문화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선거가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내부 갈등과 논란이 많았는데 이를 봉합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의 주요 공약으로는 △진주문화원 단독원사 조기 완공 △문화예술 공공적 역할을 수행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역동적인 문화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정 확보 △‘7만의총’건립 등이 있다.

김 원장은 현재 경남문화원연합회 회장, 한국문화원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어 넓은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진주문화원의 위상 제고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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