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전문가 자문위 등 구성해 실무추진단 운영
내달 기본계획 용역 발주…기본구상안 발표 예정

의령군이 호암문화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사진은 의령 정곡면에 소재한 이병철 회장 생가 전경.
의령군이 호암문화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사진은 의령 정곡면에 소재한 이병철 회장 생가 전경.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의령군이 호암문화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의령군은 문화관광과장이 단장으로 총괄 책임을 맡는 호암문화예술제 TF팀과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팀으로 이루어진 호암문화예술제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호암문화예술제 개최는 오태완 군수가 의령이 삼성의 발원지라는 것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군정 목표로 공약한 바 있다.

추진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하여 축제의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축제의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자문위원과의 의견 교류로 축제를 더욱 내실 있고 효율성 있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실무추진단 구성에 이어 내달 호암문화제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10월 호암문화예술제의 기본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안으로 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세부 추진 계획 수립을 완료해 행사 개최를 위한 전반적인 준비를 모두 마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호암문화예술제가 호암 이병철의 창업정신, 기업가 정신을 계승·발전하고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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