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은 주민돈 군의원, 부위원장은 김추자 군의원
주 위원장 “건립 백지화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

의령군의회가 지난 13일 3층 회의실에서 합천 LNG 발전단지 건립 반대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향후 활동계획서를 채택했다.
의령군의회가 지난 13일 3층 회의실에서 합천 LNG 발전단지 건립 반대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향후 활동계획서를 채택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의령군의회가 합천 LNG 발전건립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반대 활동에 나선다.

의령군의회는 지난 13일 3층 회의실에서 합천 LNG 발전단지 건립 반대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향후 활동계획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 주민돈 의원(나선거구, 국민의힘)을 위원장에 선임하고 김추자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을 부위원장에 선임했다.

이날 오후 합천 LNG·태양광발전소 설립 반대투쟁위원회 조용호 위원장과 문윤철 자문위원을 초청해 발전소 건립 반대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서로 의견을 공유했다.

특별위원회 주민돈 위원장은 “쌍백·삼가에 발전소가 건립되면 합천뿐만 아니라 인접해 있는 의령군 또한 직접적인 피해를 받게 된다”며 “의령군의회에서 합천 LNG 발전단지 건립 백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의회는 지난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김판곤 의원(가선거구, 국민의힘)이 발의한 합천 LNG 발전단지 건립 반대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는 군 주요 현안사업이 한창 추진 중인 자굴산과 한우산 일대의 자연환경과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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