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예람 기자] 국가 대중교통으로서 연안해상교통의 가치를 진단하고 국정과제인 준공영제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오는 2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대한교통학회 등과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연안해상교통 대중교통화 추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국가교통망의 위상 정립과 연안해상교통체계 정상화 방안’ ▲김태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정책연구실장이 ‘내항여객운송사업 대중교통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선 ▲강승필 서울과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한홍교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직무대행) ▲홍선기 목포대 교수 ▲김기대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장 ▲김용태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등 학계와 업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영일 의원은 “현재 연안해상교통은 선박의 노후화, 선원의 고령화 등을 비롯해 대중교통체계에 포함돼 있지 않아 국가지원이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과 육상-해상 교통을 연결하는 ‘전국해륙간선교통망’ 구축의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