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4월 1일부터 5월 10일 사이에 공급받아...기본신청 물량 제외한 벼 보급종 신청도 가능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콩 보급종 신청 접수가 오늘(1일) 시작됐으며, 기본신청 물량을 제외한 벼 보급종에 대한 신청도 현재 가능하다.

(사진=농진청)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올해 심을 콩 보급종에 대하여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은 후에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두부 및 장류용 콩으로 품종별로는 대원 1,287톤, 태광 184톤, 대풍 25톤, 선유 20톤, 연풍 4톤이고, 나물용 콩은 풍산나물 155톤으로 모두 6품종 1,675톤이다.

콩 보급종 가격은 소독과 미소독 모두 22,580원(5kg/1포대)으로 올해 콩 보급종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2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4월 1일부터 5월 10일 사이에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는 상세한 사진을 포함한 보급종 품종 안내서가 준비되어 있으니 품종 선택할 때 참고하면 된다.

(자료=농진청)

아울러 벼 보급종은 기본신청 물량을 제외한 7품종 907톤에 대해서 국립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이나 국립종자원 해당지원에 직접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품종별 신청대상물량은 추청 370톤, 친들 211톤, 미품158톤, 해품 69톤, 오대 54톤, 오륜 39톤, 삼광 6톤이며, 공급가격은 1포당(20kg) 메벼 소독 37,530원, 미소독 36,230원, 찰벼 소독 38,820원, 미소독 37,520원이다.

벼 보급종 구매를 원하는 농가는 2월 1일부터 파종기까지 신청하고 종자대금을 입금하면, 택배 또는 직접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아직까지 벼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금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서둘러 종자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보급종 신청과 공급에 관련된 문의사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자원 유선전화(054-912-0187) 또는 홈페이지(www.seed.go.kr)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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