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사세요~' 국회가 꽃 소비촉진 발벗고 나선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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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세요~' 국회가 꽃 소비촉진 발벗고 나선 내막
  • 정양기 기자
  • 승인 2017.02.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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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농해수위와 농식품부, 7일 '1 Table 1 Flower' ’국회 꽃 생활화 운동‘ 출범식

"국민의 일상에 꽃을! 농가와 화원에 웃음을!"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국회가 꽃 소비 촉진에 발벗고 나선다. 김영란법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화훼 농가와 화훼업계 종사자들에게 단비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 이하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오는 7일 11시 국회의사당 본관 국회접견실(317호)에서 꽃 소비활성화를 위해 ’국회 꽃 생활화 운동‘ 출범식을 개최한다.

▲ 김영란법 시행 이후 소비가 급감한 꽃 소비촉진 운동에 국회가 발벗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정부와 유관기관에서도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과 정황근 농진청장을 비롯하여 여인홍 농식품유통공사(aT) 사장,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 이양호 마사회 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철수 농정원장, 김윤종 농금원장 등과 지자체의 각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또한 화훼 생산과 소비자단체도 참석하는데 한국화훼단체협의회(회장 임영호), (사)한국소비단체협의회(부회장 주경순)를 비롯하여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한국절화협회,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한국화원협회, 한국난재배자협회, 한국꽃문화협회, 국제난문화재단,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한국화훼농협, 고양국제꽃박람회조직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류 거래량이 크게 감소됨에 따라 “국회의 1 Table 1 Flower 운동 솔선 참여를 통한 꽃 소비촉진과 일상 속 꽃 생활화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화훼류 거래량은 소매는 26.5%나 감소(꽃다발 27.5%↓, 화환 20.2%↓, 관엽 35.8%↓)하고 도매도 13.0%가 감소(절화류 11.1%↓, 분화류 15.8%↓)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가 유독 타격이 컸던 이유는 허용가액 여부와 관계없이 꽃 선물을 기피하고, 법 적용 대상자가 아님에도 꽃 선물을 피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80%이상 선물용으로 소비되는 독특한 소비구조 때문으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비구조를 생활용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국회와 정부 간 공감대 형성이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이날 출범식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비롯한 화훼업계 종사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선물용 소비구조를 생활용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회가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운동에 본격적인 참여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장, 농해수위원장, 예결위원장, 국회사무총장 등을 포함한 20여명의 국회의원 등이 매주 정기적으로 꽃을 사무실로 배송 받는 ‘꽃 생활화 운동’ 참가 신청서에 서명한다. 배송기간은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로 이루어지고 꽃 가격은 15,000원 또는 30,000원으로 주 1회 배송하게 된다.

그리고 서명식이 끝난 후 국회의장, 농해수위원장, 예결위원장 등이 서명한 참가 신청서를 화훼농가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청탁금지법 시행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을 약속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국회가 ‘꽃 생활화 운동’에 솔선 참여함으로써 국민들의 일상에 꽃 문화가 확산되고 보다 많은 기업, 지자체 등이 '1 Table 1 Flower' 운동에 참여하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출범식에는 1 Table 1 Flower 꽃꽂이 상품, 5만원 이하의 청렴 GIFT 화훼상품, 생활용 분화상품, 계절 꽃을 활용한 월별(1~12월) 기념일 꽃 상품도 함께 전시된다.

▶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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