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가치 헌법반영 범농업계 추진연대’, 8일 국회 개헌․정개특위 김재경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설훈위원장에 전달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농협을 중심으로 한 범농업계와 소비자단체 등이 공동으로 연대해 추진했던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1천만 명 서명운동이 11,538,570명 서명 참여로 목표를 초과달성해 서명부가 오늘 국회에 전달됐다.

8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농업가치 헌법반영 1천만명 서명운동 달성 기념식을 갖고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했다. 국회에서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왼쪽 여섯번째)과 김재경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 일곱번째)이 참석해 1천만명 서명부를 전달 받았다.(사진=농협)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여덟번째)

‘농업가치 헌법반영 범농업계 추진연대’(공동의장: 박행덕 농민의 길 상임대표,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김지식 한국농업 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는 8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헌법 반영에 대한 공감대를 전 국민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국회, 학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국민 공감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연대는 국회 개헌․정개특위 김재경위원장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설훈위원장에게 ‘11,538,570명의 서명지’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1천만명 서명 달성을 기념하여 농업의 공익적 가치의 중요성과 헌법 반영 필요성을 뮤지컬과 영상으로 표현하는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어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천만명 서명운동의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사회 각계각층과 공감의 폭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농업인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더 확산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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