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비디오머그)

[한국농어촌방송=김은희 기자] 북한 응원단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북한 응원단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서 화제와 동시에 논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북한 응원단은 방남 때마다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다.  북한 응원단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처음 국내를 찾은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당시 북한 응원단은 북한 선박인 ‘만경봉호’를 18시간이나 타고 부산 다대포항에 입항했다.

그런가 하면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방한한 북한 응원단은 이른바 ‘북한 응원단 현수막 사건’으로 인해 눈물을 흘려 국내 취재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북한 응원단은 환영의 의미로 주민들이 나무에 건 현수막에 "비오면 용상이 젖는다"며 울부짖었다. 현수막 속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새겨 있었는데, 이걸 본 북한 응원단들이 원망의 눈물을 흘렸던 것.

그런가 하면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김정은 위원장 부인 리설주가 17살 고등학생일 때 청년협력단 자격으로 방남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는 북한 최고 실세 3인방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사,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참석해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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