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을 지역구 현안 숙원 사업 해결...문재인 대선후보 정무특보 임명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상반기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역구 주민숙원 사업해결에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

16일 김철민 의원은 안산시 주민들의 건의를 받고 홍윤식 행자부 장관에게 예산배정 필요성을 설득하고 지원 요청을 한 결과, 상반기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안산시 상록구 장하로 315(수암동 안산동주민센터) 청사 환경개선 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 지역의 동주민센터 가운데 1990년에 건립된 안산동 주민센터 등 90년대 초반에 준공되어 20년 넘게 경과한 동주민센터의 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으며, 방문 민원인들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청사환경 제공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한 동주민센터가 솔선수범하여 에너지절약 사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향후 에너지 절감을 분석한 민간에도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안산시와 상록구 주민들의 건의를 받은 김철민 의원은 곧바로 상록구 동주민센터 청사 환경개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한편 최근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입후보한 문재인 후보의 정무특보로 임명됐다.

김 의원은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상반기에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안산시 상록구을 지역의 주민숙원 사업에 필요한 국비예산을 확보해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상록구 주민들의 필요로 하는 상록구 월피동 소재 월광경로당과 일동의 상록수 경로당 등 건립된 지 오래돼 노후화된 보일러 및 냉난방 설비 등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노후화된 상록구 수암동 주거정비사업 추진 주민숙원사업과 지역현안 수요 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등 국비와 도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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