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aT센터서 열린 ‘19대 대선, 농정과제 공동제안 발표회’ 참석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이번 대선은 적어도 이 나라의 헌법 개정이 스위스처럼 농업의 공익적 환경적 기능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정 정당 당원이지만 각 후보자들의 농정공약을 살펴보고 적임 대통령을 뽑았으면 한다."

▲ 김영춘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23일 aT센터에서 열린 ‘19대 대선, 농정과제 공동제안 발표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권희진 기자

김영춘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23일 농민행복・국민행복을 위한 농정과제 공동제안연대(이하 국민행복농정연대)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19대 대선, 농정과제 공동제안 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자리는 <도농공생・농민행복・국민행복을 위한 농정대개혁 3대 목표・10대 과제>에 관한 공동제안 발표 및 대선후보 초청 정책구상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농업・농촌 문제가 농민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 모두의 국가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농정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통한 농정대개혁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전국 도시소비자단체 농민단체가 모여서 함께 고민하고 공동제안을 가는 이유가 이 나라 정부에게 최소한의 의무를 주고 자각하라는 의미"라며 "대통령을 잘뽑아서 농업을 바라보는 시선, 관점을 헤아려 숙제를 해결하는 것. 못하더라도 농업을 생각하는 가치관이 더 나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고 전했다.

신정훈 민주당 농어민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매번 위기다 그렇지만 희망이 있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전락한 이유 이 문제는 우리가 풀어야한다"며 "그동안 우리가 농민정치 제대로 못해서 지끔까지 뒷걸음칠치다보니 더불어민주당은 농업의 새로운 농정 정책을 마련해 새로운 농민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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