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농협 직원들과 학생들 대상 “농업이 미래다” 주제로 특별강연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6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 임직원, 농협대학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에서 짐 로저스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농업으로 지목하고, 통일한국의 유망성을 전파했다.

또한, 짐 로저스 회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드시 반영되어 한국농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도약점이 되어야 할 것 이라며 적극적 동참과 지지를 표명했다.

짐 로저스는 그의 최근 저서 ‘세계경제의 메가트렌드에 주목하라’를 전 참석자들에게 친필 사인을 해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6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 임직원, 농협대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농업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사진=농협)

짐 로저스(1942.10.19~)는 그의 나이 다섯 살에 야구장에 버려진 빈병 모으기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 앨라배마 주 데모폴리스(Demopolis)에서 자란 로저스는 예일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그 뒤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베일리얼 칼리지(Balliol College)에 다니면서 조정팀의 키잡이로서 기네스북에 생애 첫 번째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인 퀀텀펀드(Quantum Fund)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1970년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수익률이 47%였던 당시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37세에 투자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여전히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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