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식량주권시대를 열어 쌀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산물 계약 수매제를 실시하겠다고 주장한 손 의장은 "비축미를 수입옥수수 대신 사료로 사용해서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유지하겠다"며 "전염병이 없는 가축방역 시스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식량 안보와 자급률을 높여 남북 농업 혁명, 통일농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협동조합복합제를 구축하고 급식공공조달제도를 도입하는 등 도농직거래 생활 협동 조직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촌 복지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손 의장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마을건강 센터를 설치해 의료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겠다"며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농업의 교육과 건강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지사 시절 남북 벼농사 사업을 통해 남북 교류의 장을 만들었던 것은 저에게 뜻깊은 일이었다"며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 진정한 식량 주권시대를 열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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